2007년 11월 18일
흑해함대는 17년까지 우크라이나를 떠나라
우크라이나, 흑해함대와의 재계약 의사 없다 - 디펜스뉴스
러시아의 4개 함대(발틱, 극동, 북해, 흑해) 중 하나인 흑해함대의 모항은 오래 전부터 셰바스토폴이었습니다. 크림반도 남단에 위치한 셰바스토폴은 흑해를 관할하기 딱 좋은 지정학적 위치에 요새로서의 면모도 있었고 오래 전부터 항만 및 해군요새로 이용된 곳입니다. 크림전쟁 당시에는 전쟁의 승패가 결정될 요새였습니다. 제정 러시아 시기 오스만을 뚫고 지중해로 나아가려는 러시아 입장에서 부동항 확보를 위한 최우선 전진기지였죠. 2차대전기 해군육전대의 셰바스토폴 항전이야 널리 알려진 역사죠.
문제는 오래 전부터 러시아가 본토로 치부하고 있던 이들 지역이 구소련 해체와 함께 독립 우크라이나의 영토가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1997년 우크라이나 정부와의 20년 계약을 통해 매년 9,700만 달러의 사용료를 내고 흑해함대는 계속 셰바스토폴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만 2004년 대통령 재선거에서 친서방파 유센코의 승리와 이후 우크라이나의 NATO, EU 가입 등 친서방 정책은 흑해함대의 위치를 불안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래도 계약을 맺은 만큼 계약기간 동안은 유지될 것은 분명했고 러시아도 계약 연장을 원하고 있습니다. 친애하는 대통령 유센코는 "우리는 계약을 지키지만 헌법은 외국군의 주둔을 인정하지 않는다."며 대놓고 나가라고 하기도 했죠. 작년에는 셰바스토폴 인근의 공동관리 등대의 관할권까지 인수했습니다.
이럴 경우 러시아의 대안은 총 네 가지입니다.
1. 흑해함대를 폐지하거나 소규모로 감축한다.
- 가장 간단한 방법이지만 절대 러시아는(그리고 푸틴은) 이 대안을 선택하지 않을 것입니다. 옐친 시기에도 살아남은 흑해함대입니다. 버릴 리 없습니다.
2. 우크라이나가 아닌 흑해연안국에 기지를 건설한다.
- 우크라이나가 아닌 흑해 연안국은 그루지야, 터키, 루마니아, 불가리아 4개국입니다. 터키야 전통적인 친서방 국가이고 루마니아와 불가리아도 냉전 종식 이후 서방 세계에 편입되는 것을 러시아도 암묵적으로 동의한 국가들입니다. 그루지야 역시 지금 간당간당하지만 일단은 친서방 국가로 편입된 상태이며 그루지야의 산악지대는 전략적인 항구 건설이 어렵습니다. 흑해에서 너무 동쪽에 치우쳐져 있고 모스크바와의 거리도 멀어집니다.
그럼 남은 대안은 2가지입니다.
3. 지중해로 나아간다.
흑해함대 지중해로 나아가나 - 2006년 6월 7일 조선일보
4. 흑해 연안의 자국령에 새 모항을 확보한다.
그럼 여기서 잠시 지도를 살펴본 뒤 남은 대안들을 살펴보겠습니다.
A : 현 흑해함대 주둔지 크림반도 / B : 노보로시스크 / C : 소치 / D : 시리아 타르수스
붉은 색 : 수에즈-노보로시스크 항로 (이후 점은 모스크바로 가는 육로)
갈색 : 수에즈 - 상트페레르부르크 항로 (이후 점은 모스크바로 가는 육로)
세 번째 대안인 시리아 모항건설은 링크된 기사를 보시면 아시다시피 작년부터 논의되어 왔고 올 8월 3일 러시아 해군 사령관의 지중해 거점 확보 필요성 언급으로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키프로스 섬이 그 대안이 될 수도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만 키프로스의 양대 세력 모두 친서방 국가들이라 대안이 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시리아 타르수스 대안은 여러가지 암초가 있습니다. 제대로 된 항만시설이 없어 항구를 처음부터 다시 건설해야 합니다. 항구건설이야 돈과 시간과 노력만 있으면 충분하니 그렇다 쳐도 이제 함대의 모항이 될 항만시설에 대한 안정적인 보급로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육로도 해로도 모두 친서방 국가인 터키에 의해 차단되고 있습니다. 19세기 초 이미 영국의 주도하에 체결된 다르다넬스 조약으로 군함의 해협 통과가 금지된 이래 지금도 터키에 의해 언제든 해협 차단이 가능합니다. 보급선은 둘째 치고 흑해함대의 전투함들이 해협을 통과하는 것 자체가 터키 정부의 의사에 달려 있습니다.
그리고 시리아 대안은 불안정한 중동 정세에 쉽게 흔들릴 수 있는 위협이 있습니다. 안 그래도 부시에 의해 악의 축으로 뽑힌 시리아이며 이 동쪽에는 미국 점령하 이라크가 있습니다. 남서쪽으로는 골란고원을 점령한 이스라엘 군이 시리아 군과 계속 대치 중이며 최근에는 시리아 핵시설(?)을 이스라엘 전폭기가 공습한 일도 있습니다. 모항이 건설된다면 언제든지 테러 세력의 목표가 될 수 있고, 혹시 있을 지 모를 중동전쟁에서 러시아의 개입을 부를 수 있으며 최악의 경우 이스라엘 공군의 공격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이스라엘은 대놓고 UN 감시위원단을 폭격한 채 "미안, 실수였어." 한 마디로 끝냈습니다. 사망자 중엔 중국인도 있었죠. UN과 러시아를 동일선상에서 취급하진 않겠습니다만 이스라엘은 상식이 안 통하니까요.)
네 번째 대안인 러시아 흑해 연안 이용은 다시 소치와 노보로시스크로 나뉘어집니다. 여기서 말하는 소치는 동계올림픽을 유치한 그 소치입니다. 대규모 휴양지가 있는 데다 푸틴이 약속한 대규모 올림픽 경기시설 및 지원기반을 건설하려면 항만 건설은 무리입니다. 국경에 너무 가깝다는 문제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노보로시스크 뿐입니다. 노보로시스크는 터키에 의해 봉쇄되어서 그렇지 러시아 유일의 부동항입니다.
그런데 푸틴이 2005년 2월, 자국 선박의 자국 항만 이용 권장 이후 주변국을 통해 많이 이용되던 러시아 화물이 자국 항만으로 많이 쏠리게 됩니다. 이 중 가장 각광받는 항구는 극동의 블라디보스토크, 발트해의 상트페테르부르크, 흑해의 노보로시스크입니다. 특히 노보로시스크는 수에즈 운하를 통과한 러시아행 선박들에게 장거리 항해를 해야 하는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대한 대안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지도 참조) 지중해를 횡단한 뒤 다시 영국 해협을 가로지르고 발트 해로 나아가야 하는 상트페레트부르크 항로보다 그냥 터키 해협을 돌파한 뒤 노보로시스크에서 하역해 모스크바까지 기차로 가는 편이 항해거리도 더 짧고 운임료도 싼 편입니다. 때문에 지금 노보로시스크는 대규모 터미널 확장공사까지 준비 중일 정도로 항만이 가득 찬 상태여서 흑해함대가 들어가기에는 무리입니다.
우크라이나가 계속 강경하게 나아간다면 러시아 입장에서는 솔직히 별다른 묘책이 없습니다. 자아, 흑해함대의 운명은 어떻게 되는 걸까요?
p.s 1 : 비록 러시아에게는 흑해함대 모항의 대안을 찾을 묘책이 없습니다만 흑해함대를 계속 셰바스토폴에 버티게 할 묘책은 있습니다. 지난 번 처럼 또 가스값 올린다거나 미납 가스요금 어서 내라고 독촉하겠죠.
p.s 2 : 그래도 우크라이나 친서방파에 있어 흑해함대는 무슨 일이 있어도 내보내야 할 존재입니다. 러시아의 가스 협박에도 우크라이나가 굴하지 않는다면... 뭐 CFE는 파기되고 미국은 이라크 늪에 빠졌는데(...) 최악의 상황이 전개될려나요?(...)
p.s 3 : 위 지도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에도 C 표시가 있는데 이건 무시해주시길(...)
러시아의 4개 함대(발틱, 극동, 북해, 흑해) 중 하나인 흑해함대의 모항은 오래 전부터 셰바스토폴이었습니다. 크림반도 남단에 위치한 셰바스토폴은 흑해를 관할하기 딱 좋은 지정학적 위치에 요새로서의 면모도 있었고 오래 전부터 항만 및 해군요새로 이용된 곳입니다. 크림전쟁 당시에는 전쟁의 승패가 결정될 요새였습니다. 제정 러시아 시기 오스만을 뚫고 지중해로 나아가려는 러시아 입장에서 부동항 확보를 위한 최우선 전진기지였죠. 2차대전기 해군육전대의 셰바스토폴 항전이야 널리 알려진 역사죠.
문제는 오래 전부터 러시아가 본토로 치부하고 있던 이들 지역이 구소련 해체와 함께 독립 우크라이나의 영토가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1997년 우크라이나 정부와의 20년 계약을 통해 매년 9,700만 달러의 사용료를 내고 흑해함대는 계속 셰바스토폴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만 2004년 대통령 재선거에서 친서방파 유센코의 승리와 이후 우크라이나의 NATO, EU 가입 등 친서방 정책은 흑해함대의 위치를 불안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래도 계약을 맺은 만큼 계약기간 동안은 유지될 것은 분명했고 러시아도 계약 연장을 원하고 있습니다. 친애하는 대통령 유센코는 "우리는 계약을 지키지만 헌법은 외국군의 주둔을 인정하지 않는다."며 대놓고 나가라고 하기도 했죠. 작년에는 셰바스토폴 인근의 공동관리 등대의 관할권까지 인수했습니다.
이럴 경우 러시아의 대안은 총 네 가지입니다.
1. 흑해함대를 폐지하거나 소규모로 감축한다.
- 가장 간단한 방법이지만 절대 러시아는(그리고 푸틴은) 이 대안을 선택하지 않을 것입니다. 옐친 시기에도 살아남은 흑해함대입니다. 버릴 리 없습니다.
2. 우크라이나가 아닌 흑해연안국에 기지를 건설한다.
- 우크라이나가 아닌 흑해 연안국은 그루지야, 터키, 루마니아, 불가리아 4개국입니다. 터키야 전통적인 친서방 국가이고 루마니아와 불가리아도 냉전 종식 이후 서방 세계에 편입되는 것을 러시아도 암묵적으로 동의한 국가들입니다. 그루지야 역시 지금 간당간당하지만 일단은 친서방 국가로 편입된 상태이며 그루지야의 산악지대는 전략적인 항구 건설이 어렵습니다. 흑해에서 너무 동쪽에 치우쳐져 있고 모스크바와의 거리도 멀어집니다.
그럼 남은 대안은 2가지입니다.
3. 지중해로 나아간다.
흑해함대 지중해로 나아가나 - 2006년 6월 7일 조선일보
4. 흑해 연안의 자국령에 새 모항을 확보한다.
그럼 여기서 잠시 지도를 살펴본 뒤 남은 대안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붉은 색 : 수에즈-노보로시스크 항로 (이후 점은 모스크바로 가는 육로)
갈색 : 수에즈 - 상트페레르부르크 항로 (이후 점은 모스크바로 가는 육로)
세 번째 대안인 시리아 모항건설은 링크된 기사를 보시면 아시다시피 작년부터 논의되어 왔고 올 8월 3일 러시아 해군 사령관의 지중해 거점 확보 필요성 언급으로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키프로스 섬이 그 대안이 될 수도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만 키프로스의 양대 세력 모두 친서방 국가들이라 대안이 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시리아 타르수스 대안은 여러가지 암초가 있습니다. 제대로 된 항만시설이 없어 항구를 처음부터 다시 건설해야 합니다. 항구건설이야 돈과 시간과 노력만 있으면 충분하니 그렇다 쳐도 이제 함대의 모항이 될 항만시설에 대한 안정적인 보급로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육로도 해로도 모두 친서방 국가인 터키에 의해 차단되고 있습니다. 19세기 초 이미 영국의 주도하에 체결된 다르다넬스 조약으로 군함의 해협 통과가 금지된 이래 지금도 터키에 의해 언제든 해협 차단이 가능합니다. 보급선은 둘째 치고 흑해함대의 전투함들이 해협을 통과하는 것 자체가 터키 정부의 의사에 달려 있습니다.
그리고 시리아 대안은 불안정한 중동 정세에 쉽게 흔들릴 수 있는 위협이 있습니다. 안 그래도 부시에 의해 악의 축으로 뽑힌 시리아이며 이 동쪽에는 미국 점령하 이라크가 있습니다. 남서쪽으로는 골란고원을 점령한 이스라엘 군이 시리아 군과 계속 대치 중이며 최근에는 시리아 핵시설(?)을 이스라엘 전폭기가 공습한 일도 있습니다. 모항이 건설된다면 언제든지 테러 세력의 목표가 될 수 있고, 혹시 있을 지 모를 중동전쟁에서 러시아의 개입을 부를 수 있으며 최악의 경우 이스라엘 공군의 공격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이스라엘은 대놓고 UN 감시위원단을 폭격한 채 "미안, 실수였어." 한 마디로 끝냈습니다. 사망자 중엔 중국인도 있었죠. UN과 러시아를 동일선상에서 취급하진 않겠습니다만 이스라엘은 상식이 안 통하니까요.)
네 번째 대안인 러시아 흑해 연안 이용은 다시 소치와 노보로시스크로 나뉘어집니다. 여기서 말하는 소치는 동계올림픽을 유치한 그 소치입니다. 대규모 휴양지가 있는 데다 푸틴이 약속한 대규모 올림픽 경기시설 및 지원기반을 건설하려면 항만 건설은 무리입니다. 국경에 너무 가깝다는 문제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노보로시스크 뿐입니다. 노보로시스크는 터키에 의해 봉쇄되어서 그렇지 러시아 유일의 부동항입니다.
그런데 푸틴이 2005년 2월, 자국 선박의 자국 항만 이용 권장 이후 주변국을 통해 많이 이용되던 러시아 화물이 자국 항만으로 많이 쏠리게 됩니다. 이 중 가장 각광받는 항구는 극동의 블라디보스토크, 발트해의 상트페테르부르크, 흑해의 노보로시스크입니다. 특히 노보로시스크는 수에즈 운하를 통과한 러시아행 선박들에게 장거리 항해를 해야 하는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대한 대안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지도 참조) 지중해를 횡단한 뒤 다시 영국 해협을 가로지르고 발트 해로 나아가야 하는 상트페레트부르크 항로보다 그냥 터키 해협을 돌파한 뒤 노보로시스크에서 하역해 모스크바까지 기차로 가는 편이 항해거리도 더 짧고 운임료도 싼 편입니다. 때문에 지금 노보로시스크는 대규모 터미널 확장공사까지 준비 중일 정도로 항만이 가득 찬 상태여서 흑해함대가 들어가기에는 무리입니다.
우크라이나가 계속 강경하게 나아간다면 러시아 입장에서는 솔직히 별다른 묘책이 없습니다. 자아, 흑해함대의 운명은 어떻게 되는 걸까요?
p.s 1 : 비록 러시아에게는 흑해함대 모항의 대안을 찾을 묘책이 없습니다만 흑해함대를 계속 셰바스토폴에 버티게 할 묘책은 있습니다. 지난 번 처럼 또 가스값 올린다거나 미납 가스요금 어서 내라고 독촉하겠죠.
p.s 2 : 그래도 우크라이나 친서방파에 있어 흑해함대는 무슨 일이 있어도 내보내야 할 존재입니다. 러시아의 가스 협박에도 우크라이나가 굴하지 않는다면... 뭐 CFE는 파기되고 미국은 이라크 늪에 빠졌는데(...) 최악의 상황이 전개될려나요?(...)
p.s 3 : 위 지도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에도 C 표시가 있는데 이건 무시해주시길(...)
# by | 2007/11/18 22:39 | Military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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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러시아도 최악의 상황까지 가는건 선택지를 너무 좁히는 결과를 초래하니 어려운 편인데, 경제+군사압력으로 해결되길 바랍니다. 흑해함대가 쫓겨나는것보다 더 큰 문제는 흑해함대의 강제추방에 의해 공식적으로 '우크라이나는 완전친서방국가'라는게 입증되는 것이고 모스크바와 러시아 서부에 대한 위협이 러시아 역사상 가장 근접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니까요.
아프가니스탄과 우크라이나의 차이가 너무 크죠 ㅎ
행인1 / 단순한 정권수립이 아니라 그 정권을 계속 유지시켜야 합니다. 우크라이나에 친미, 친서방 정권이 들어선 건 2004년 말 혁며에 의해서였고 친러정권을 세워도 2004년처럼 혁명이 일어나 언제든지 정권 전복의 위험이 있습니다.
Luthien / 어디 저따위의 허접한 글로 목마에 출사하겠습니까(...) 그래도 일단 올려두긴 했습니다만;;;
라피에사쥬 / 우크라이나의 절반은 러시아에 붙을 걸요 모르긴 몰라도(...)
우크라이나가 친서방 국가로 확정되면 3차대전이 유럽에서 터질 가능성이 높아지는데-_-;; 뭐 잘 해결되야죠.
あさぎり / 대신 키에프 불바다 ㄳ(...)
하여튼 흐루시초프가 뭔 생각으로 저 금쪽같은 땅을 우크라이나에 줘 버렸는지 모르겠습니다. 어디 1950년대 소비에트 국내사를 정리해둔 책에는 나와있으려나요.
러시아가 NATO의 참전이라는 위험부담을 무릅쓰고 군사력 동원의 선택을 하게 되고, NATO/미국이 이에 대항해 회원국인 우크라이나를 보호하고자 역시 군사력을 투사한다면 우크라이나 및 동유럽 일대에서 대규모 국지전(?)이 발발하게 되고 최악의 경우 3차대전이 터져 버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