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2월 03일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칠까?(...)
차베스, 평화적 목적으로 핵개발 중 - 뉴시스
차베스, 미국이 선거 개입하면 대미 석유수출 중단 - 뉴시스

B : 미 해군 대서양함대 사령부 노퍽
푸에르트리코의 산 후안에서 베네수엘라의 수도 카라카스까지 직선거리는 단 890km. 대서양함대의 사령부가 있는 버지니아州 노퍽에서도 3,000km. 미 본토 남단 플로리다의 마이애미 기준으로 따지면 2,200km.
이점 1. 푸에르트리코 기준으로 미군 전술기의 공격권 내에 있으며-공중급유 내지 스탠드오프 공격 등을 감안하면 충분-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기준이라면 공격 수단은 더 확대된다. 미 본토 발진 폭격기들이 큰 무리 없이 두들길 수 있다.
이점 2. 보급로가 짧다. 지구 반대편의 이란이나 북한과의 전쟁을 상정할 때와 달리, 이건 사실상 미국 앞마당이다. 단순히 거리상으로만 앞마당인 게 아니다. 정치적으로 아메리카 대륙 전체를 자국의 앞마당이라고 선포한 이래 먼로주의는 나폴레옹 3세의 멕시코 개입을 제외하면 사실상 꾸준히 유지되어 왔다.-그나마 멕시코 제국은 실패로 귀결- 소련에 의해 반정부 좌파 게릴라가 활동하기도 하고 쿠바 카스트로 정권이 들어서기도 했지만 이 정도야 뭐.
이점 3. 미국에 저항하는 불량국가들 가운데 짐바브웨 정도를 제외하면 군사력이 가장 약하다. 미얀마보다는 강할 지 모르겠지만(...대신 미얀마는 미국에게 개기지도 않을 뿐더러 빽-중국-도 있지 않는가?) 벨로루시나 이란, 북한에 비교하기 어렵고 그만큼 피를 많이 흘릴 가능성이 낮다. 정글전으로 들어가면 상황은 역전되겠지만 단기전으로 정권 수뇌부 및 주요 군시설, 거점 정도만 제거/타격하겠다는 것이 목적이라면 도박을 할 가능성도 있다. 그나마 공군력 중 현재까지 인도받은 Su30 24기를 제외한 나머지 기체는 F5와 F16, 미라지3 등으로 미국과 적대관계시 운용 자체가 불가능하다.
(베네수엘라의 군사력 현황에 대해선 작년 말에 대제 폐하께서 하신 이 포스팅을 참조하시길)
이점 4. 이라크와 달리 베네수엘라에는 확고한 反차베스 진영이 있다. 차베스의 사회주의적 개혁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다국적기업들과 이에 결탁한 베네수엘라 기업/자본가 계층, 그리고 군부세력 중 일부가 反차베스 진영의 핵심이며 여기에 더하여 계속된 장기집권과 뒤이은 연임제 폐지 개헌 시도 등으로 인한 학생 및 지식인 계층까지 反차베스 진영에 가세할 태세이다. 인구 구성비율상 20%에 달하는 백인 계층 또한 反차베스 진영이라 볼 수 있다. 베네수엘라 경제에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치는 스페인은 좌파의 총선 승리 이후 미국과의 관계가 소원해졌지만 베네수엘라 문제만큼은 미국과 입장을 같이할 것이다.
이점 5. 이라크와 달리 볼리비아를 제외하면 주변국 모두 미국의 친구이며 베네수엘라의 적이다.(애시당초 아메리카 대륙은 먼로주의에 입각하여 미국이 세계제국으로 팽창하기 전부터 미국 세력권이지 않았던가?) 실제 군사행위 가담까지는 아니더라도 영토 개방 및 기지 제공정도는 충분히 협력할 것이며 지상군을 동원해 국경에서 얼쩡거리기만 해도 베네수엘라에 상당한 부담감이 된다. 특히 콜롬비아는 미국의 지원이 없으면 정권의 유지 자체가 불안하고 반군과의 전투가 치열해서 미국의 요구를 수용할 가능성이 크다.
핵과 관련된 이란의 투명성이 높아졌다는 IAEA 보고서 등으로 명분마저 없고 결전 감행시 미군도 무시 못할 전력을 갖추고 만반의 준비를 갖춘 이란보다야 제발 나 좀 패주세요 하고 안달이 난 데다 명분까지 알아서 제공해주고, 여러 입지조건도 훨씬 나은 베네수엘라가 훨씬 매력적이다.
물론 베네수엘라에서 상당량의 석유를 쓰는 미국으로선 베네수엘라에 군사적 개입을 할 경우 석유수급의 위기를 자초할 수 있다는 문제점도 있지만 자국 수출량의 대부분을 미국에 파는 주제에 미국에 석유 수출 안 할 수도 있다고 큰소리 뻥뻥 치시는 차베스의 베네수엘라이지 않는가? 전후 베네수엘라의 안정화만 확실히 할 수 있다면 오히려 베네수엘라 침공이 석유수급에 장기적으로 도움이 된다.-그리고 이라크보단 안정화하기도 쉽다. 주변에 게릴라들을 보내줄 세력이나 국가도 없고 미국에 저항하는 차베스 세력이 무기/자금/의약품 그 어느 것도 조달하기 힘들다. 호치민 루트가 있던 베트남, 시리아와 이란이 있는 이라크와 다른 것이다.-
물론 상국 황상께서 베네수엘라를 무시한 채 닥치고 이란 고고싱 하시면 그냥 이란을 치는 것이다.(...) 그런데 최소한 지금 미국에 도전하는 마이너 국가들(메이저 국가는 러시아/중국) 가운데 미국이 가장 상대하기 쉬운 상대는 역시 베네수엘라이지 싶다.(가장 상대하기 어려운 마이너 국가는 당연히 이란)
p.s : 참고로 지금까지 베네수엘라가 알아서 제공해 준 명분들
"우리 핵개발 할래" 라던가 "니네 석유쓰기 싫지?" 라던지 "우리 석유결제 이제 유로화로 할래" 및 "우리 군사력 팍팍 증강할 꺼다 무섭지?" 등등(...) 덤으로 명분까진 아니더라도 대 콜롬비아 단교 선언에 스페인 왕이랑 말싸움까지 벌여 평판까지 팍팍 떨어짐(..)
이 글과 관련있는 글을 자동검색한 결과입니다 [?]
- 베네수엘라 발제 자료 by 惡賭鬼
- 베네수엘라의 군사뉴스 by sonnet
- 베네수엘라 개헌 국민투표 부결--우고 차베스는 끝났는가? by cypress
- 차베스와 베네수엘라 그리고 21세기의 혁명 by 제르미날
- 우고 차베스는 끝났는가? by 제르미날
# by | 2007/12/03 22:28 | 세계에 대한 관심 | 트랙백 | 핑백(1) | 덧글(25)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 오공감2.0에 추천된 글 북한군의 편제변경 기사가 떴군요. (추천 2)17대 대선 최고의 명언 (추천 2)노통장의 역습 (추천 16)미국이 베네수엘라를 칠까?(...) (추천 8)MB 침몰위기 (추천 102)내 태그 TOP 5 (7월부터 집계, 괄호 안은 해당 태그를 가장 많이 작성한 이글루) 한나 ... more
베네수엘라의 경우에는 아프간.2차 걸프전때와는 달리
1차 걸프전때처럼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한다는게 미국으로서는 좀 걸리지요.
비교적 멀쩡하게 국가 체제가 돌아가고 상비군의 훈련수준과 장비 가동률이 온전한 동네니까요.
물론 1차 걸프전때에 미국이 쫄았던 만큼(....준비한 시체용 비닐백이 몇개라더라.) 의 포스를 베네수엘라가 가지고 있지 못하지만 이라크처럼 빚도 아니고 오일달러로 최신무기 고고싱 -_- 하는 상태라서 좀 위험하긴 할 겁니다.
그래도 미국은 이기겠지만..;;
p.s:주변에 도와줄 사람 없는 대신에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점령하고 나서 베네수엘라군이 주변으로 도망치는 사태(....) 가 좀 걱정되기도 합니다. 차베스 이놈이 워낙 볼리바르 추종자인데다가 -_-; 차베스의 경우에는 까가 많은 만큼 빠도 만만찬은 세력이고, 사막보다 정글이 도망쳐서 후일을 기약하기 정말 좋죠.
[수백대여도 왠지 아작날 것 같은 쌀국의 포스]
maxi / 베네수엘라 군의 실태에서는 본문 중에 핑백되어 있는 sonnet님 포스팅을 참조하시길.
베네수엘라 군이 오일달러로 러시아에게 신규 최신장비를 들여오기는 하는데 아직 모두 도입된 것도 아니고 도입된 분량이 지금 당장 모두 전력화될 수 있는 건 더더욱 아닙니다.
남미에서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등 전통적인 군사강국이 아닌 다른 국가들은 군사력 유지면에 있어 매우 부실한 편이고 베네수엘라도 크게 다르지 않다가 차베스 이래 신흥강호로 부상하면서 군의 새로운 위상을 요구받는 중입니다. 그러나 실상과 요구받는 위상은 거리가 멀죠. 지금도 수호이가 있어도 수호이를 제대로 운용할 능력은 없지 않습니까?
차베스 정권 붕괴 직후 콜롬비아와 비슷하게 정글을 바탕으로 한 반정부 게릴라 단체가 등장할 위험은 있는데 겨우 그 정도 위험이라면 무시 가능한 수준입니다. 반미정권 붕괴와 석유수급 안정만 확보하면 뭐(...)
Executrix / 진짜 100만 민병대가 현실화된다면.... 무서운 일입니다. 실제 그의 정책 덕분에 혜택을 입은 빈민층은 분명 차베스 지지층이니까요.
베네수엘라가 지금 당장 재래식으로 미국의 위협이 되진 못하는데, 시간이 좀 지나고 군의 정상화가 이루어진다면 나름대로 미국의 목줄은 파나마 운하출입구에 대한 봉쇄수단-잠수함 전력-까지 갖추고 꽤나 귀찮은 존재가 됩니다.
행인1 / 그렇게 대규모는 필요 없을 겁니다. 베네수엘라 내부의 反차베스 진영이 막대한 대다 베네수엘라 정규군은 규모가 작은 편이거든요. 정규군의 저항을 물리치고 反차베스 진영을 이용해 정국을 장악하는 시나리오라면 지상군 투입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시나리오(...)
문제는 네오콘들에게 있어서 이란만큼 '강력한 악의 축'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주질 못하고 있다는 겁니다 -_-;;
그것을 다루는 이들의 능력도 문제겠죠...
그런면에서 새로 산다고 해도 밑빠진 독에 물붓기라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미국도 대선이 다가오는데 그런 모험을 해야 할 까닭이 있겠습니까?
솔직히 지금 미국 내에서 여론으로 봐서는 새로운 전쟁을 시작한다고 했을 때 시민들이 지지를 보내줄 가능성이 거의 0%가 아닐까 싶은걸요. 이라크에서 준비 부족과 사전 지식 부족, 그리고 잘못된 인사채용으로 인해 뼈아픈 상황을 겪고 있는만큼 무력 사용에 있어서는 상당히 조심스러울 것이라고 봅니다.
그렇게 여론이 반전으로 기울어있는데 congress에서 허가를 내줄지도 의심스러워요. 여론을 설득할만큼 베네수엘라에 초점이 맞춰져있는 것도 아니고요. 솔직히 이번 대선의 화제는 의료보험이랑 이라크입니다[...] 무려 이란도 듣보잡 이슈 취급을 당하려고 하는데 베네수엘라가 어딜봐서 대선 전에 모험을 해도 좋을만한 이슈겠습니까;
이라크가 마무리되지 않았는데 아무리 앞마당이라고 해도 여론을 설득시킬 수 있을리가 없어요. 게다가 이라크 전 후로 부쩍 의심이 많아진 미국인들을 조용케 할만한 명분조차 없지요. 의회는 단순한 '걸림돌'이 아닙니다. 미국은 의회에서 선전포고를 하지 않으면 전쟁을 할 수 없으니까요. 그냥 단순한 무력사용이라면 그건 또 그 나름대로의 문제가 있지요.
이 인간, 북쪽 뽀글이보다 더 똥배짱이지 않습니까?-_-
Luthien / 음모론!!!
rumic71 / CIA가 911 테러의 책임을 두고 대거 물갈이가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그게 사실인 듯 합니다. CIA가 예전의 능력만 있었어도 이미 反차베스 진영을 움직였겠죠.
사실 2002년에(아마도 배후가 미국일 듯한) 反차베스 쿠데타 시도가 있었는데 실패한 것도 큽니다.
dyanos / 그렇습니다. 베네수엘라가 신규장비를 대거 들여온다지만 장비만 있고 그 장비를 운용할 인원과 노하우가 없습니다. 지금 있다는 수호이 전투기들은 정작 띄우지도 못할 수도...
명랑이 / 그런 면에서 겁없이 이라크를 침공한 부시가 정말 대인배죠.(...)
그런데 부시 행정부가 이란을 공격할 가능성이 점차 제기되는 와중에 이란에 비하면야 베네수엘라 파급력이 훨씬 약하지 않습니까?(...) 이란과 전쟁이면 걸프만 국가들의 모든 원유수출로가 마비되는데 베네수엘라 치면 그냥 베네수엘라 원유수출 마비로 끝(...)
물론 가장 좋은 건 전쟁을 안 하는 거지만-ㅅ-
quentin / 미국에게 부족한 건 지상군 뿐, 해공군은 동원에 사실상 문제가 없습니다. 즉, 미국이 만약 어느 나라를 상대로 결단을 한다면 그 전제조건에 그냥 항공공습만 죽도록 두들기고 끝내거나, 주변에 대규모 지상군을 동원할 동맹국이 있거나, 대상 국가 내에 미국을 대리할 충분한 능력이 있는 안정화 및 집권대안세력이 존재하냐가 들어가야 할 겁니다.
여론이나 의회가 관건이기는 합니다만 정국돌파용 카드...라면 대 베네수엘라 개전이 "시나리오" 자체는 합리적이지 않나... 싶은 생각이 이 포스팅의 요지였습니다. 물론 전쟁이 시나리오대로 흐를 리야 없습니다만 전쟁수뇌부 내지 정치인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잘 만들어진 시나리오만 보겠죠.
사실 이라크전에서 지금 겪고 있는 문제는 3~40년 전 베트남에서 겪었던 문제인데 또 겪고 있습니다. 미국 정치인, 군수뇌부가 같은 사실을 망각한 채 혹은 그때의 실수를 더 이상 저지르는 일은 없다고 자만한 덕입니다. 부시 행정부의 기억력 내지 자만이 얼마나 될 지도 관건이죠-ㅅ-
비밀글 / 어익후 죄송합니다. 제가 제대하고서 전혀 신경쓰지 않았군요;; 심려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앞으로 제가 다 처리합죠-ㅅ-
Ya펭귄 / 같은 내용을 매년 또 다시 발의할 수 있다는 게 더 무섭습니다(...)
그리고 부결된 게 더욱 더 무섭습니다(...) 이걸 또 서방 핑계 되면서 석유 수출 안 하겠다고 엄포를 놓는다거나 석유 감산이나 유가 올리기 등을 해버리면(...)
일단, 공군과 해군이 전쟁 승리의 필수요소인건 맞는데...
미국이 해/공군 전력만으로(그런데, 대서양 함대가 푸본좌때문에 감축되었는데 과연 대서양 함대에 전력이 남을까? -ㅅ-?) 차베스를 추출해낼것인가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을 해야함. 지상군 투입이 불가능하고, 해병대 병력도 아프간/이라크에 대부분이 가 있어서 가용전력은 거의 없다고 봐야하삼...
특히, '세계적인 동의' 없이는 미국이 전쟁 일으키면 그다지 반응은 좋지 못할거라는 반응을 잊어서는 아니됨... 사실 럼돌이의 대외정책때문에 반감을 산 타국 사람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볼때, 한번만 미국이 그러면 캐막장으로 흐를수 있는 가능성을 진지하게 봐야할거삼.
뭐, 클린턴 정부 말기의 사례를 보자면 라뎅햏의 의견도 정답이 될 수 있지만. 오히러 경제제제와 봉쇄정책이 합리적이라 생각되는 사람이고, 더불어서 지금 부시행정부는 그런걸 할 여력이 안된다는거... -ㅅ-;;
어차피 차베스는 내 볼때는 장기집권 불가능하삼... 오히러 저런류의 인간을 쳐내는데는 경제적으로 숨통을 조이는게 더 효과적이고, 아픈구석 찌르는 치사한 방법이 효과적이지. 절대 정면대결로 끝낼 생각은 안하는게 좋다고 보삼.
뭐, 이 분야의 듣보잡인 소햏보다는 Cotton of the Great의 첨언을 참고하는게 좋겠다고 생각되긴 하오만.
그런데 정치적 결집과 결단력을 보여주기엔 이란을 때리는게 더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무척이나 무서운 일[..]
1. 상대가 너무 약해서 전쟁이라는 생각도 안 드는 국가이거나(ex.그라나다, 파나마)
2. 너무나도 극악무도한 "악의 제국"이어서 상당한 비용을 치르고서라도 전쟁을 할 만한 명분을 만들어낼 수 있거나(ex.이라크, 이란(?)- 물론 이 경우도 너무 큰 비용이 들어서는 곤란하지만)
둘 중의 하나지요.
어쨌거나 선거로 뽑힌(그러니까 민주주의 국가인) 차베스가 대통령으로 있는 베네수엘라는 전쟁이라는 수단을 택하기에는 명분이 너무 약합니다. 명분이 중요한 것은 미국은 그래도 민주주의 국가이기 때문에 전쟁을 벌일 때 명분이 없으면 국민이 동의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아옌데 정권을 쓰러뜨릴 때도 전쟁이 아닌 비밀공작에 의한 것은 아옌데 정권이 민주적 절차를 거쳐 선출된 권력이었기 때문입니다. 베네수엘라 침공 시나리오는 현실성이 희박합니다(반면 현실화된다면... 미국도 이젠 볼짱 나 본 거죠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