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2월 10일
러시아의 벨로루시 흡수?
푸틴, 벨로루시 흡수합병으로 집권연장 꾀하나 - 한겨레
예전부터 이야기는 돌던 건데 갑작스레 구체화되는 듯 하군요. 우크라이나와 달리 러시아의 영원한 꼬봉으로 살아가는 벨로루시에 대해 가즈프롬이 이상할 정도로 높은 가스값 인상을 하는 게 이해가 안 갔는데 만약 이 보도가 사실이라면 가스값 인상은 벨로루시에 대한 최후통첩인 셈이군요.
다만, 루카셴코가 차베스에게 석유 지원을 받기로 한 뉴스가 뜬게 어제인데... 과연 보도가 사실인지 루머로 판명날지는...
만약 사실이라면 푸틴의 집권은 둘째 치고...
마침내 러시아는 폴란드와 다시 국경을 접하게 됩니다. (지금도 칼리린그라드 주하고 접해있기는 하지만 이곳이야 애시당초 러시아 본토와 절단된 곳이라...) 독일에게 짓밟히는 한이 있어도 소련군의 통과는 안 된다고 외치며 영소 협상의 장애가 되었던 1939년 폴란드의 강경태세는 사실 지금도 크게 변한 건 없고...
무엇보다 폴란드가 NATO에 가입한 지금, 그나마 완충지대를 하는 벨로루시가 러시아에 합병된다면 폴란드-벨로루시 국경은 양측의 접경지가 되며 친서방 국가 우크라이나와 접하는 국경의 길이가 더욱 더 길어져 우크라이나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집니다.(국경-키에프 거리도 훨씬 줄어들죠.)
이제 남은 건 크레믈린의 공식 반응을 지켜보는 것일뿐. 푸틴이 내놓는 카드가 진짜로 벨로루시 흡수라면 이건 단순한 권좌 유지 수단이 아닌 동진하는 서방세계에 맞불을 놓는 러시아의 본격적인 역습이 될 겁니다.
예전부터 이야기는 돌던 건데 갑작스레 구체화되는 듯 하군요. 우크라이나와 달리 러시아의 영원한 꼬봉으로 살아가는 벨로루시에 대해 가즈프롬이 이상할 정도로 높은 가스값 인상을 하는 게 이해가 안 갔는데 만약 이 보도가 사실이라면 가스값 인상은 벨로루시에 대한 최후통첩인 셈이군요.
다만, 루카셴코가 차베스에게 석유 지원을 받기로 한 뉴스가 뜬게 어제인데... 과연 보도가 사실인지 루머로 판명날지는...
만약 사실이라면 푸틴의 집권은 둘째 치고...
마침내 러시아는 폴란드와 다시 국경을 접하게 됩니다. (지금도 칼리린그라드 주하고 접해있기는 하지만 이곳이야 애시당초 러시아 본토와 절단된 곳이라...) 독일에게 짓밟히는 한이 있어도 소련군의 통과는 안 된다고 외치며 영소 협상의 장애가 되었던 1939년 폴란드의 강경태세는 사실 지금도 크게 변한 건 없고...
무엇보다 폴란드가 NATO에 가입한 지금, 그나마 완충지대를 하는 벨로루시가 러시아에 합병된다면 폴란드-벨로루시 국경은 양측의 접경지가 되며 친서방 국가 우크라이나와 접하는 국경의 길이가 더욱 더 길어져 우크라이나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집니다.(국경-키에프 거리도 훨씬 줄어들죠.)
이제 남은 건 크레믈린의 공식 반응을 지켜보는 것일뿐. 푸틴이 내놓는 카드가 진짜로 벨로루시 흡수라면 이건 단순한 권좌 유지 수단이 아닌 동진하는 서방세계에 맞불을 놓는 러시아의 본격적인 역습이 될 겁니다.
# by | 2007/12/10 22:20 | 세계에 대한 관심 | 트랙백 | 덧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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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험난한 민족..
maxi / 참 불쌍한 민족이죠.
행인1 / CFE도 파기되서 러시아의 우랄산맥 서쪽의 군사력 제한이 사라진 지금 서방에 빌붙은 동유럽 국가들이 매우 불안해 하고 있을 겁니다. 안 그래도 불가리아도 무리하게 벨기에에게 프리깃을 산다는 소리도 있고...
대신 과거 최전선이었던 독일, 이탈리아 및 이들을 지원하는 프랑스, 베네룩스는 한시름 덜었죠.
서군시언 / 벨로루시가 명백한 러시아 영역인데다 미국이 이라크에 발이 묶인 처지라 제대로 힘을 쓸지 의문입니다. 더군다나 벨로루시 루카셴코는 부시로부터 폭정의 전초기지로 지목되어서 푸틴에게 역으로 명분을 제공할 수도...
라피에사쥬 / 새 통합국가 헌법에서 대통령 연임제한 조항만 없애면 됩니다. 이제 종신독재가 가능할지도
우크라이나에 대한 강경 입장이 더욱 거세지겠군요. 이러다 우크라이나가 NATO 가입하기라도 하면 -_-
あさぎり / 동유럽이 갑작스럽게 무력 충돌의 위기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코소보 독립 문제와 관련해 서방 세계와 러시아/세르비아 연합이 갈등을 빚고 있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