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의 편제변경 기사가 떴군요.

북한군, 8개 경보병사단 휴전선에 전진 배치 - 중앙일보



기사 어디에서도 기존에 있던 경보병사단이 전진배치되었다는 문맥을 찾아내지 못했습니다.(...) 전진배치된 건 기계화군단의 기갑여단들 뿐이고, 전연군단의 각 경보사단들이 어디에 배치되었는가를 찾아내진 못했습니다. 제발 기자들 개념 좀 갖춥시다. 전진배치라는 단어, 표현은 기존의 주둔지에서 보다 더 전선으로 가까운 곳으로 배치될 때 쓰는 표현입니다.

그러나, 전진배치까지는 아니더라도 무려 8개나 되는 경보사단을 휴전선-전연군단-에 배치했다는 것은 매우 의미심장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처음엔 저도 뽀글이, 네놈들의 의도가 뭐냐! 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그 8개 경보병사단이라는 것이 기존에 있던 사단이 아니었습니다.(...)

북한군이 최근 휴전선에서 공세적으로 군을 개편하고 배치한 것으로 30일 밝혀졌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북한군은 전방을 맡고 있는 4개 군단 소속의 사단(병력 1만여 명)을 1개씩 선정해 각각 2개의 경보병 사단을 만들었다. 총 8개의 경보병 사단을 창설한 셈이다. '국방백서 2006'에 따르면 북한군의 현재 사단 수는 75개다.

그러니까 갑작스레 혜성처럼 나타나 어흥! 하는 저 공포의 경보사단 8개는 사실 각 전연군단 예하 정규사단 1개를 경보사단 2개로 쪼개고 개편한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전연군단이 4개니까 각 전연군단에서 정규사단 1개씩을 경보사단 2개로 개편하면 8개가 되지요.

자아, 그럼 기존의 전연군단 예하 정규사단 편제가 어떻게 되는지 확인해 봅시다.

개성 방면의 4군단 5사단 기준으로 예하에 보병연대 3개, 포병연대 1개가 연대급 제대로 있습니다. 포병 4개 대대가 있는데 이건 아마 포병연대 예하일 듯 싶고, 방공포대대 1개, 전차대대 1개, 경보병대대 1개, 공병대대 1개, 화학중대 1개, 헌병중대 1개, 정찰중대 1개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른 전연군단의 정규사단들 중에는 대전차대대가 있는 경우도 많고-사실 5사단에도 있을 텐데 글로벌 시큐리티가 작성하다가 빼먹었을 가능성도 있고;;- 사실상 4개 전연군단 별로 사단 편제의 차이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번에 개편된 사단들이 다 같은 편제라는 가정하에...

인민군 전연군단은 포병연대 1개, 기갑대대 1개를 상실하고 기타 지원전력들을 다 상실해 버리고 그 대가로 경보사단 2개를 얻습니다.(...) 경보사단이 설마 포병하고 기갑전력과 기타 지원전력을 승계할 리는 없죠. 말 그대로 순 보병으로만 사단을 구성했을 텐데 정규사단 1개를 쪼개서 경보 2개로 만든 거니 기존 경보사단의 모태가 되어 해체된 사단의 주요 직할전력들을 활용할 인적 구성이 없다고 봐야 합니다-_-;;

경보병사단이 그토록 중요한 전력일까요? 적 후방으로 침투해서 주요 시설 타격하고 목표 관측해 보고하는 건 좋은데 자그만치 휴전선을 뚫고?(...) 지구상 최대의 병력밀집지대를 경보병사단이 돌파하겠다고?(...) 경보 전력을 활용하려면 정규사단으로 돌파구를 열어준 뒤 이 돌파구로 투입해야 하는 건데 자그만치 정규사단이 각 군단별로 무려 1개씩 축소되었는데?(...) 설마 경보사단 2개로 고지점령전 하려고? 고지 서너 개 점령하다 사단 전멸하겠네(...)

사실 인민군도 돌대가리가 아닌 만큼 정규사단 1개를 버리고 경보사단 2개로 전환하면서 생기는 전력약화를 우려해서, 기사와 같이 2선급 기계화군단의 기갑여단을 정규군단에 1개씩 배속시켰습니다. 물론 기사와 같이 기갑여단이라면 해체된 정규사단이 같고 있던 돌파력과 파괴력을 완벽히 능가하겠습니다만...

아쉽게도(?) 이들은 기보여단입니다.(...) 기보여단이라 부르기도 민망한게 정작 예하에 주요 전투대대 5개 중 기보대대 및 전차대대 1개를 제외하면 나머지 3개는 차량화보병 대대입니다.(...) 북한군 차량화보병은 트럭을 타고 다닐지 장갑차를 타고 다닐지 곰곰히 생각해 봐야 겠지만 그래도 명색이 2선에 대기하다 전선 돌파구 확대 임무를 맡는 기계화군단 예하인데 장갑차 타고 다니겠죠.(...) 애네가 3선의 108이나 425군단도 아니고.(눈물난다 눈물나-_-;;)

(사실 2선급 기계화군단에서 기갑여단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군단이 딱 하나 있는데 820땅크입니다. 그런데 820땅크에서 각 전연군단에 기갑여단 1개씩 보내면 대체 뭐가 남을까요?-_-;; 그래서 저는 기사 내용의 기갑여단의 전연군단 배속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815군단과 806군단이 각각 2, 4군단과 5, 1군단에 기보여단 1개씩을 배속해 주는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혹은 2, 4 군단 둘 중 하나에 진짜 820군단이 기갑여단 1개를 배속시킬 수도 있는데 기갑전력의 집중을 중요시하는 구소련식 전략을 받아들인 북한 인민군이 820군단에서 기갑여단을 빼내줄지 의문입니다.)

즉 기사에서 말한 기갑여단급에 해당하는 엄청난 돌파력과 파괴력이 아닌, 기존 해체된 정규사단 전력을 만회하는, 좀 잘 봐줘서 이보다 약간 상회-하지만 병력은 더 적은;;-하는 전력보충이 이루어졌을 뿐입니다.

물론 이 상황만 되어도 여전히 인민군 전연군단은 기존 편제와 비슷한 규모의 전력에 덤으로 경보병사단 2개를 운용할 여력까지 같게 되니 어찌되었든 북한군 전연군단의 전력이 강화된 것 아니냐는 반문이 나올 수 있습니다. 예, 전연군단은 여전히 비슷한 규모의 전력을 유지 중입니다. 그러나...

2선급 기계화군단은?(...)


기보여단 각 2개씩을 전연군단에 빼앗긴 기계화군단의 전력은 누가 책임지죠?(...) 사실 전연군단이 전선을 돌파하고 이들 806, 815 기계화군단과 820땅크군단이 돌파구 확대 및 쐐기를 박는 것이 기본적인 상식인데 전선을 돌파해봤자 돌파구를 확대할 기계화군단의 전력은 예전보다 약화된 상태거든요?-_-;; 역시 글로벌 시큐리티 상의 인민군 편제를 확인하면 806, 815군단 모두 예하 5개씩의 기보여단을 같고 있는데 각 전연군단에 1개씩 나눠주면 이들 군단은 기보여단 3개로 작전해야 합니다.(...) 이게 군단이야? 사단이지(...)

아직 후속조치에 대한 보도가 안 나오는데, 806군단이나 815군단의 전력보충을 위해 후속 편제조치가 있을 겁니다. 그러나 금쪽같은 평방사 전력을 빼내진 않을 거고-평방사 전력 빼낼 정도면 북한 그냥 GG 쳐야...- 아마 425군단이나 108군단에서 기보여단 2개씩을 빼내 지원하겠죠.

108이나 425군단 역시 기계화군단이고 806, 815군단과 편제는 큰 차이가 없는데... 애네는 3선급 제대라 공세에 투입될 일은 사실상 없고 사실상 원산 혹은 안주 및 정주 방면으로 상륙할 어느 나라 군대(어느 나라?-_-;;)를 막기 위한 예비전력입니다. 그렇기에 전력은 매우 부실해서 기계화군단인데 장갑차보다 트럭이 더 많다는 소리가 나옵니다.-_-;; 이런 애들로 전력 보충해서 806과 815가 기존의 전력을 보존할 지 미지수군요.


그럼 여기서 우리는 의문점을 갖게 됩니다. 왜 인민군은 이러한 편제 개편을 강행했을까?

1. 전연군단의 전력을 강화하고자 했다.
이미 설명했다시피 경보병은 전선을 돌파한 뒤에나 의미있는 전력인데 그걸 2개 사단, 각 군단별로 무려 1만이 넘는 경보병을 만들 정도의 필요성은 보이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설사 필요성이 있다 해도 전선 돌파구 확대-사실 전연군단이 전선 돌파나 할 지 의문이지만;;-와 남진을 담당할 2선급 제대의 전력을 크게 약화시키면서까지 이런 무리수를 둔다는 건 이해되지 않습니다.

2. 인민군 좌관(영관)급 장교들의 로비이다.(...)
정규사단 한 개 없애고 대신 경보사단 2개를 만드니 총 4개의 사단장 자리가 생겨났습니다. 이제 인민군 대좌, 상좌급들이 승진할 확률이 더욱 더 높아졌죠.(...-_-)
물론 이런 이유로 편제개편을 단행했다면, 뽀글이는 부시(=닭대가리)임이 분명합니다.

3. ...설마.... 진짜... 돈 없어서?(....)
개인적으로 가장 유력하게 보는 이유입니다.
정규사단을 유지하려면 온갖 잡다한 장비가 다 필요하고 사단 유지에 막대한 비용이 들뿐더러 유류와 탄약 재고(특히 유류;;)가 넉넉치 않은 상황에서 규모는 좀 작지만 비슷한 화력을 지닌 기보여단으로 땜빵하고, 기존 전력은 운영비에 큰 무리 없는(순수 경보병이라 차량같은거 필요 없음-_-;; 중장비가 뭔가염 먹는건가염) 경보병사단 2개로 전환시킨 겁니다.

4. 북한군 전쟁수행전략의 변화
이번 편제개편의 최대 특징은 사실 전연군단보다는 2선급 기계화군단의 전력이 크게 약화되었다는 것에 있습니다. 그겋다면 북한군이 사실상 전선돌파를 포기하고 전쟁 초반기에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타격을 입히기 위해 전연군단에 전력을 집중시키고 이 최대한의 타격만 성공하면 유리한 조건의 휴전을 이끌어내는 것으로 전쟁수행전략이 바뀐 것 아닌가 하는 의문입니다.
그러나, 그럴 거면 기존 정규사단을 경보병으로 전환할 필요 없이 기계화군단에서 기보여단 빼내오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니 경보병사단 증설의 미스테리는 풀리지 않습니다.


...일단 개인적으로는 3번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데, 북한 내부 사정을 제가 모르는 이상 단언하기는 어렵군요. 다만 3번같아 보인다는 개인적 생각입니다. 그렇지 않고선 이 미스테리한 편제 개편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by Ladenijoa | 2007/12/31 09:21 | Military | 트랙백 | 핑백(1) | 덧글(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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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두리뭉 at 2007/12/31 09:31
그런 일이 있었는지도 몰랐는데 또 발기사 하나 나왔던거군요.
역시 군비축소가 목적이 아닐까 싶네요. 만들어둔 핵도 있겠다.
대미관계도 부드럽겠다. 슬슬 먹고 살 궁리하나보죠.
Commented by 행인1 at 2007/12/31 10:11
3+4 같기도 한데... 뭔가 현재 있는 걸로 최대의 효과를 노리겠다 가 아닐까요?
Commented by 라피에사쥬 at 2007/12/31 10:24
북한군은 휴전선의 병력밀도를 감안해서 구소련군보다도 더 많은 병력을 보병사단에 배치하는 것으로 유명하죠. 편제상으로는 서구의 정규보병사단과도 제법 유사해 보일 정도니 말입니다.

그런데 저쪽계열의 전선돌파는 일단 보병사단들이 군단/군 직할대 등의 지원을 받아 1차 돌파를 이뤄내면 그 이후에 2선 기계화부대들이 돌파구를 넓혀가면서 전과확대를 노리는 방식일텐데 1차돌파의 중요한 전력인 보병사단숫자를 줄이고 돌파 이후에나 효과가 있고 그나마도 기계화부대에 비해 그 타격능력이 부족한 경보병사단을 늘린다는 것은 제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일단 3번과 4번이 주된 이유가 아닐까 싶은데, 94년 워게임이래 북한군의 휴전선 돌파가 갈 수록 어려워질 것이라는 예측이 주효하고 있는만큼 생각외로 4번이 상당히 주요 원인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정호찬 at 2007/12/31 11:21
5. MB가 호구로 보여서.
Commented by 단순한생각 at 2007/12/31 11:34
가장 가능성이 높은건 4번. 사실 이쪽으로 가면 구태여 전선을 돌파시킬 필요 없이, "전쟁이 일어났다"라는 사실하나만으로도 남쪽의 정치, 경제적인 면에 큰 영향을 줄 수 있고, 전방지역의 전쟁수행능력이 높아질수록 이런 효과가 극대화 되는게 사실이니, 이쪽을 높게봐야겠지만... 현재 대화력전 위주인 한미연합사의 작전에 비추어 보면, 말 그대로 한방 올인게임이 될 수 있다는 점 역시 주목해야 하지 않을까. 라뎅도라.(...)

여기에 북한 내부의 경제적 사정(=3번)을 고려하면서, 전쟁수행능력을 유지하려면 결국은 저렇게 가는 수 밖에 없겠지. 물론, 저렇게 하면 사실 군축에 더 유리한 입장이 될 수도 있고.

...뭐, 구체적인 사항은 우리가 알 수가 없으니 뭐라 확답할수는 없는 사항 아니겠소? 아햏햏.
Commented by 메르키제데크 at 2007/12/31 11:46
6. 추락한 UFO에서 건담이라도 하나 건진걸까요...
Commented by 운다인시언 at 2007/12/31 11:51
3번....+ 조중동의 호들갑을 예상하고...가 아닐까요?
Commented by 윤민혁 at 2007/12/31 15:07
라데니햏//아직 공부가 모자라는군요. -_-; 왜 경보병이라는 명칭에 그렇게 얽매여요? 요새방어 목적으로 특화된 탓에 거대해진 사단 하나를 "보병사단 2개"로 쪼갰다는 얘기 아닙니까. 이건 공세목적이에요.
Commented by 팬티팔이소녀 at 2007/12/31 15:16
이글루스 안 다녔다면 낚였을뻔했구나
Commented by Earthy at 2007/12/31 15:39
이건 철저하게 MB에 대한 무력 시위용입니다. 전력적인 차원에서 일반 전술 운용이 가능한 사단 2개를 편성한 거나 마찬가지죠. 방어를 위한 요새 전술용 거대사단을, 공격이 가능한 가벼운 보병사단화 시킨 거라고 보입니다.
그러니까 복서가 본격적인 아웃복싱을 위해 풋스텝을 시작하는 과정이라고 봐도 무방하겠군요. 실질적인 무력시위로 나오진 않겠지만, MB 밑의 국방위원들이 생각이 있다면 위험 징조라고 건의를 하겠죠.
Commented by 윤민혁 at 2007/12/31 15:46
Earthy님//MB에 대한 무력시위라고 보기는 좀 애매하죠. 언제 실행됐는지 확인이 안 되니까요. (저 정도의 편제변경을 즉흥적으로 했을 리는 없습니다.) 지난 수십 년을 통틀어서 북한군이 한국에 가하는 최대의 위협 중 하나(라데니햏은 인정 안 할지도 모르겠는데, 이건 서해교전보다 더한 도전일 수도 있습니다.)라고 보는 것이 정답이긴 하지만, 그것을 현재의 한국 정권교체와 연계지어 생각할 건 전혀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공격이 가능한 가벼운 보병사단이 아니라, "전선에 구멍을 뚫기 위한 소모품"으로 전환으로 보는 게 맞겠죠. "뚫리는 걸 막기 위해 만든 널찍한 나무 방패"를 도끼로 쪼개서 "나무쐐기 2개"로 바꾼 꼴이니.
Commented by 됴취네뷔 at 2007/12/31 15:46
단순 무력시위치고는 뭔가 이상한 분위기지 말입니다.
어쩌면 실제적인 질적확충을 예고하는것일지도 모르겟지만 그건 소설감이고
Commented by Ladenijoa at 2007/12/31 16:14
민혁님 / 더거더걱더걱(...) 그러니까 저치들이 개편했다는 경보 2개가 단순한 경보병부대가 아닐 뿐더러 그 의미가 공세초기 돌파구 형성을 위한 소모품이란 말씀이십니까?(...)
Commented by 장씨 at 2007/12/31 16:25
설마 북한애들이 내놀다가 이제와서 일을 벌일 생각일까요?
Commented by 제절초 at 2007/12/31 16:34
그냥 머릿수로 무력시위 하려는거 아닐까요; 아니면 기갑사단 운용비를 딴데로 빼돌려서 정말 엉뚱한걸 만들고 있다던가요;
Commented by SKY樂 at 2007/12/31 17:07
공세용전환이라고 보기엔 재편된 규모가 너무 작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것도 경보병사단이구요. MB정부에 대한 압박용이라고 보긴 더더욱 어려울겁니다. 사단재편이 무슨 컴퓨터게임 매크로지정하는것도 아니고, 열흘만에 결정해서 후따닥 해치울수는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오히려 갑작스런 재편이었다고 한다면 군내부의 문제때문으로 보는게 더 합당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물론 관련정보가 너무 부족하니 판단은 내릴수 없겠죠.
Commented by 하루치 at 2007/12/31 17:09
아니면 적절한 시기에 새로운 정부에 힘도실어주고 국민단결을 도모해보고자 하는 중앙일보의 MB에 대한 구애가 아닐까도 생각해봅니다만, 조심해서 나쁠꺼야 없겠죠;;
Commented by JOSH at 2007/12/31 17:11
> 그러니까 저치들이 개편했다는 경보 2개가 단순한 경보병부대가 아닐 뿐더러 그 의미가 공세초기 돌파구 형성을 위한 소모품이란 말씀이십니까?(...)

민혁님 말씀은 어쨌든 저들이 "우리는 '병법의 정석 : 포석' 1장에 있는 겐세이법을 사용하고 있으니 이 문제는 풀지 말고 답안지에 써있는대로 외워라."라고 키치적인 시위를 하고 있을 수 있다는 말씀 같습니다.

현실적으로는 말씀하신 2,3,4 와 민혁님의 말씀 내용까지 어느 것이 이유고 어느 것이 노리는 기대효과인지 좀 섞여있긴 하지만 다 상치되는 점 없이 해당 가능한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하늘이 at 2007/12/31 17:21
어익후, 이오아레나 진출 축하하삼. 조만간 만선의 소식 들리기를(도망~)
비x,파x 등지에서 낚시질할 인간들 분명 나올 거라는데 한표.

민혁옹/ 돌파용 쐐기는 늘렸다 치고... 소햏 생각에 구멍 뚫은 자리에 휘두를 칼과 도끼는 오히려 줄어들었거나 제 자리인 것 같은데 그건 어찌 생각하시는지. 고견을 내려주심 감사.
Commented by 유세이 at 2007/12/31 17:52
저 기사는 좀 어처구니 없었지만, 저렇게하면서 국방비라도 좀 늘려주면 좋겠습니다........ 뭐 2MB는 국방비 삭감한다면서요 ㅜㅜ
Commented by ellouin at 2007/12/31 18:53
단위 규모가 가벼워져서 기동과 전술에 편리할지는 모르겠지만, 충분한 충격력없는 기동의 수월함은 물량없는 황제일 뿐아닐까요.
Commented by Luthien at 2007/12/31 19:00
기동성을 올리는 방법은 "기계화" 도 있지만 "편제 축소" 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덩치가 작으면 단위부대의 기동 자체가 빨라지는 것은 당연지사.
저는 그렇게 보는데요.
Commented by ellouin at 2007/12/31 19:12
Luthien//혹시 제게 하신 말씀이신지 헷갈려서요.
제가 말한 것은 위에 하늘이님이 말씀하신것과 같은 맥락인데요. 전방에 기동력좋은 부대가 늘어난들 전선을 유지할 충격력과 힘이 없으면 전면공세라는 측면에서는 합당하지 않은 것이 아닐까 한느 말이었습니다.ㅎ;;;
Commented by あさぎり at 2007/12/31 20:37
알고보니 정말 엉뚱한 이유였다든가...
Commented by ssn688 at 2007/12/31 21:47
뻬빠옹, 주인장님// 결국 신편제의 정체가 진짜 '경보병'사단이냐 아니면 '다이어트한' 사단이냐에 따라서 결론이 달라지는 걸까요?
"2개로 쪼개진" 사단에서 과연 기존의 포병과 기갑은 증발(?)해버린 것인지, 아니면 이것도 쪼개지면서 전연군단 내에 남아있고, 2선 기계화군단의 기갑여단이 전연군단에 더해지는 건지...
Commented by rumic71 at 2007/12/31 22:32
위원장께서 '남조선 애들보다 사단 숫자가 모자라." 라고 한마디 하신 게죠.
Commented by 윤민혁 at 2007/12/31 22:57
ssn688님//포병의 문제는 북한군이 사포군, 연포군 등으로 포병을 "행정편제와는 다른" 운용방법을 갖는다는 점으로 생각하면 답이 보일 겁니다.
하늘아제//돌파 후 운용할 기갑부대 제대는 안 줄었는데요? -_-; 오히려 초도투입부대가 늘었어요.
Commented by 심재호 at 2008/01/01 18:32
역시나 끝없는 전쟁에서의 러시아 일본원정군의 형태가 나타나는군요.....
Commented by 구데리안 at 2008/01/09 16:01
강원도 쪽에선 비명소리 나오는 편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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