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미국 대선 D-30 세계에 대한 관심

앞으로 1달 뒤면, (요즘 많이 흔들리고 있지만) 명실상부한 (언제 쓰러질지 모르는) 세계 최강대국 미국의 차후 4년을 결정지을 대통령 선거가 열립니다. 단순히 미국이라는 한 나라뿐만 아니라, 미국의 힘을 감안하면 전 세계에 파급효과를 미치는 것이 바로 미국 대통령 선거인지라 관심이 가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선거가 한 달 남은 지금, 판세가 어떻게 돌아가는 지 CNN의 여론조사 자료를 대충 긁어 모아왔습니다. 9월부터 10월까지의 주요 여론조사 자료 통계 수치입니다. 선거인단이 많은 주부터 순서대로 나열했으며 주 이름 옆의 () 안에 들어가 있는 것은 해당 주의 선거인단 숫자입니다. 주 이름 앞에 *가 붙은 것은 CNN에서 경합지역으로 분류한 곳입니다.


01. 캘리포니아 (55) : 오바마 53% 맥케인 39%
02. 텍사스 (34) : 오바마 36% 맥케인 57%
03. 뉴욕 (31) : 오바마 55% 맥케인 38%
04. 플로리다 (27) : 오바마 51% 맥케인 47%
05. 일리노이 (21) : 오바마 56% 맥케인 36%
06. 펜실베이니아 (21) : 오바마 54% 맥케인 39%
07. 오하이오 (20) : 오바마 50% 맥케인 42%
08. 미시간 (17) : 오바마 51% 맥케인 38%
09. *노스 캐롤라이나 (15) : 오바마 46% 맥케인 49%
10. 조지아 (15) : 오바마 39% 맥케인 54%
11. 뉴저지 (15) : 오바마 51% 맥케인 41%
12. 버지니아 (13) : 오바마 53% 맥케인 44%
13. 메사추세츠 (12) : 오바마 55% 맥케인 39%
14. 테네시 (11) : 오바마 39% 맥케인 55%
15. *미주리 (11) : 오바마 49% 맥케인 48%
16. *인디애나 (11) : 오바마 45% 맥케인 46%
17. 워싱턴 (11) : 오바마 50% 맥케인 44%
18. 메릴랜드 (10) : 오바마 54% 맥케인 39%
19. 위스콘신 (10) : 오바마 49% 맥케인 43%
20. 미네소타 (10) : 오바마 54% 맥케인 43%
21. 애리조나 (10) : 오바마 38% 맥케인 45%
22. 앨라배마 (9) : 오바마 36% 맥케인 58%
23. 루이지애나 (9) : 오바마 43% 맥케인 50%
24. *콜로라도 (9) : 오바마 45% 맥케인 48%
25. 사우스 캐롤라이나 (8) : 오바마 37% 맥케인 59%
26. 켄터키 (8) : 오바마 41% 맥케인 53%
27. 코네티컷 (7) : 오바마 47% 맥케인 30%
28. 아이오와 (7) : 오바마 55% 맥케인 39%
29. 오클라호마 (7) : 오바마 34% 맥케인 61%
30. 오리건 (7) : 오바마 51% 맥케인 41%
31. 미시시피 (6) : 오바마 39% 맥케인 55%
32. 아칸소 (6) : 오바마 41% 맥케인 53%
33. 캔자스 (6) : 오바마 31% 맥케인 63%
34. 웨스트 버지니아 (5) : 오바마 46% 맥케인 50%
35. 네브래스카 (5) : 오바마 34% 맥케인 60%
36. 유타 (5) : 오바마 29% 맥케인 65%
37 *네바다 (5) : 오바마 51% 맥케인 47%
38. 뉴멕시코 (5) : 오바마 51% 맥케인 44%
39. 메인 (4) : 오바마 51% 맥케인 41%
40. *뉴햄프셔 (4) : 오바마 48% 맥케인 44%
41. 로드 아일랜드 (4) : 오바마 47% 맥케인 34%
42. 아이다호 (4) : 오바마 26% 맥케인 68%
43. 하와이 (4) : 오바마 63% 맥케인 32%
44. 버몬트 (3) : 오바마 56% 맥케인 38%
45. 델라웨어 (3) : 오바마 56% 맥케인 36%
46. 노스 다코다 (3) : 오바마 43% 맥케인 52%
47. 사우스 다코다 (3) : 오바마 39% 맥케인 55%
48. 몬타나 (3) : 오바마 43% 맥케인 54%
49. 와이오밍 (3) : 오바마 28% 맥케인 66%
50. 알래스카 (3) : 오바마 37% 맥케인 55%

51. 워싱턴 D.C 특별행정구역 (3) : 오바마 82% 맥케인 13%

오바마 320 (+20) : 163 (+35) 맥케인

총 538명의 선거인단 중 경합주를 제외해도 오바마는 무려 320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하는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모든 경합지역을 맥케인이 가져가도 218명에 불과하다. 선거인단 15명 이상의 대형중 11개 중 맥케인이 앞서는 곳은 경합주 1곳을 포함해 단 3곳뿐이라는 사실이 치명타다. 플로리다와 오하이오를 이대로 내주게 되면 맥케인 진영에 승산은 없다. 캘리포니아, 뉴욕, 일리노이, 펜실베이니아라는 대형주 4개를 기본으로 갖고 시작하는 오바마에게 텍사스 하나뿐인 맥케인과 공화당이 많이 불리해 보인다.

덧글

  • 일곱 혼돈 2008/10/04 09:49 # 답글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에 의하면, 민주당은 전략적으로 한 주씩 한 주씩 챙겨나가고 있고, 공화당의 본진 서부 지역까지 먹어버릴 기세라니 말입니다.
    공화당과 부시우스 황제의 깽판을 8년간 보았더니, 그 잔당들이 캐발릴 걸 생각하면 밤에 좋아서 잠을 못 자겠습니다.
  • Ladenijoa 2008/10/04 11:08 #

    이미 네바다는, 뉴멕시코는 넘어갔고 콜로라도 등도 오바마에게로 넘어가려는 인상입니다. 선거인단은 그렇게 많이 내지는 못하지만 상징성 자체는 매우 큰 사건입니다.

    가장 쇼크인건 플로리다입니다만-_-;;
  • 일곱 혼돈 2008/10/04 12:41 #

    잽 부시가 주지사였던 플로리다가 넘어간 것도 놀랍지만, 클린통이 주지사를 지냈던 아칸소에서 매케인이 우위인 건 좀 의외군요. 힐러리의 패배 때문인가...;
  • Ladenijoa 2008/10/04 12:51 #

    아칸소는 클린턴 이후 공화당으로 넘어갔습니다.

    특히 보수 기독교층이 많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데, 공화당 경선후보로 등록해 다크호스로 지목되었던 마이크 허커비가 바로 아칸소 주지사입니다. 허커비는 1996년부터 아칸소 주지사였으니 넘어간 건 꽤 오래전 일이죠.
  • Empiric 2008/10/04 10:06 # 삭제 답글

    이제 텍사스가 뉴욕을 제치고 두 번째로 큰 주가 되었군요. 이런 재앙이..(..)
  • Ladenijoa 2008/10/04 11:08 #

    텍사스가 석유산업 등으로 인해 인구유입이 많은 편입니다. 더군다나 겨울에도 따듯해서 주소를 이쪽에 두는 사람들도 많고. 때문에 뉴욕을 제쳤죠.

    그러나 캘리포니아라는 넘사벽이-_-;;
  • 윙후사르 2008/10/04 16:39 # 삭제

    확실히 캘리포니아는 넘사벽이죠. 근데 캘리포니아는 왜 이리 인구가 많나요?
  • 심재호 2008/10/04 16:55 # 삭제

    캘리포니아야 태평양에 대한 미해군기지라던가 해안 도시인 LA에 차이나 타운 같은 이주민 대형 도시들이 어마어마하지요. 더구나 멕시코에서 이주한 이들도 대다수. 20세기가 대서양의 시대이고, 21세기는 태평양의 시대라는 관점에서는 더욱 더 발전될 가능성이 높은 주가 캘리포니아이지요.
  • 김정일제거 2008/10/05 20:08 # 삭제 답글

    결국은 공화당 존 맥케인이 대통령이 될 겁니다.
    민주당 오바마는 당선되면 북핵문제의 전후도 생각않고 김정일을 조건없이 만나겠다고 했으며 테러전수행에 관계되는 이라크전을 포기하고 무조건 철수한다고 했는데 이것이 결국 미국사람들의 근본적 가치를 부정하는 결과로 나올 것입니다.
  • 김정일제거 2008/10/05 20:16 # 삭제 답글

    지금 미국에서 경제문제로 약간 우왕좌왕해서 그렇지 실제 한국내 언론들이 떠드는 것처럼 미국은 내일 망할 정도가 아닌 것 같습니다.
    앞으로 진정되면 결국 경제문제가 아니라 '국가안보문제' 즉 대테러전.북핵문제.이라크전문제를 유권자들이 따져물을 것입니다.
    특히 미국사람들은 북핵문제가 민주당 클린턴이 김대중과 짝짝궁하다가 여기까지 온 문제임을 아는 이상 북핵문제해결전에는 민주당에게 맡기지 않을 겁니다..
  • Ladenijoa 2008/10/06 09:34 #

    당장 먹고살기 힘들고 집에서 쫓겨나는 신세에 미국인들이 쓰잘데기 없는 지구 반대편의 독재국가 문제를 중요시할지, 자국의 경제문제를 중요시할지는 너무 뻔하네요(웃음)

    현 미국 경제위기를 그냥 자주 있는 그런 위기 정도로 인식하시면 곤란합니다. 아마 29년 대공황 이후 최대최악의 위기로 번질 가능성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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