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세계 비동맹에 대한 참여도

역시 초록불님의 교육부가 고치라고 한 것은 무엇인가? 포스팅을 읽다가 교육부가 수정하라고 지시한 부분 중에 특히 몇 곳에서 오히려 수정 지시가 역사를 왜곡하는 부분을 몇 개 볼 수 있었습니다.(알고 왜곡하는 건지 모르고 왜곡하는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 중 대표적이면서 가장 심한 왜곡이기도 한 비동맹 부분에 대해 썰을 풀어보죠. (아래부터 편의상 반말체로 들어갑니다.)

교과부가 비동맹 관련 서술해서 수정하라고 지시한 것은 다음 부분이며, 어떤 식으로 수정하라는 것은 그 바로 아래에 붉은 색으로 첨언되어 있다.


교과부가 비동맹 관련 서술해서 수정하라고 지시한 것은 다음 부분이며, 어떤 식으로 수정하라는 것은 그 바로 아래에 붉은 색으로 첨언되어 있다.

36.아프리카의 신생 국가들은 미국과 소련을 중심으로 한 동서 냉전의 소용돌이 속에서 정치적 독립을 지키며 경제적 사회적 발전을 위하여 비동맹 중립노선의 제3세계를 형성하기도 하였다.

→아시아·아프리카의 신생국가들 모두가 비동맹 중립 노선의 제3세계를 형성한 것으로 오해를 할 수 있으므로 '일부'를 첨가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임

간단히 말해서, 아시아-아프리카 신생 국가들이 모두 비동맹 간 건 아닌데 저렇게 표현하면 모두 다 참여한 것처럼 오인할 수 있으니 앞에 "일부"를 덧붙여라...가 되겠다. 그럼 중요해지는 건 비동맹 참여국. 비동맹의 규모는 얼마나 될까?

이것이 현재 비동맹 그룹의 회원국 및 옵서버 국가들을 나타낸 것이다. 옅은 파란색들은 정회원국이 아닌 옵서버 국가들이며 짙은 파란색들이 정회원국이다.

옵서버 국가 (15)
중국, 카자흐스탄, 세르비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세르비아, 크로아티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멕시코, 브라질, 우루과이, 파라과이,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키르키즈스탄

회원국 (118)
아프가니스탄, 알제리, 앙골라, 앤티카 바부다, 바하마, 바레인, 방글라데시, 바베이도스, 벨로루시, 벨리즈, 베냉, 부탄, 볼리비아, 보츠와나, 브루나이, 부르기나파소, 브룬디, 캄보디아, 카메룬, 케이프 베르데, 중앙 아프리카 공화국, 차드, 칠레, 콜롬비아, 코모로, 콩고, 코트디부아르, 쿠바, 콩고 민주 공화국, 지부티, 도미니카 공화국, 에콰도르, 이집트, 적도 기니, 에리트리아, 에티오피아, 피지, 가봉, 감비아, 가나, 그레나다, 과테말라, 기니아, 기니비사우, 가이아나, 아이티, 온두라스, 인도, 인도네시아, 이란, 이라크, 자메이카, 요르단, 케냐, 쿠웨이트, 라오스, 레바논, 레소토, 라이베리아, 리비아, 마다가스카르, 말라위, 말레이시아, 몰디브, 말리, 모리타니, 모리셔스, 몽골, 모로코, 모잠비크, 미얀마, 나미비아, 네팔, 니카라과, 니제르, 나이지리아, 북한, 오만, 파키스탄, 팔레스타인, 파나마, 파푸아뉴기니, 페루, 필리핀, 카타르, 르완다, 세인트 루시아, 세인트 키츠 네비스, 세인트 빈센트 앤 그레나딘, 상투메 프린시페, 사우디 아라비아, 세네갈, 셰이셜, 시에라이온, 싱가포르, 소말리아, 남아프리카 공화국, 소말리아, 수단, 수리남, 스와질랜드, 시리아, 탄자니아, 태국, 동티모르, 토고, 트리니나드 토바고, 튀니지, 투르크메니스탄, 우간다, 아랍 에미레이트 연합, 우즈베키스탄, 바누아투, 베네수엘라, 베트남, 예멘, 잠비아, 짐바브웨

제3세계 비동맹 세력은 국가 수로 따지면 전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그러나 워낙 수많은 국가들이 양 진영을 피해 뭉치자는 이유 하나만으로 모인지라 제대로 단합이 이루어지지 않고 여러 문제에 대해서는 국가별 대립이 심해서 솔직히 하나의 진영으로서 행동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많다.(당장 인도와 파키스탄이 같이 회원국이지 않은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동맹 국가들은 신생 독립국들이 목소리를 내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외교적 수단으로서 수많은 신생독립국들이 너도나도 참여해 지금과 같은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지적한 건 신생독립국가들이 모두 다 비동맹에 참여한 건 아니므로 일부라는 전제를 달아야 옳다...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오히려 교육과학기술부가 (알고 하는 건지 모르고 하는 건진 모르겠지만) 역사의 왜곡을 하는 것이다. 아시아-아프리카의 신생 독립국들은 거의 다 비동맹 회원국으로 참여했다.(특히 아프리카는 참여율 100%를 보여주고 있다. 아프리카 대륙에서 회색으로 칠해진 서사하라는 현재 독립국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으니 예외.)

이 상황에서 과연 비동맹에 신생독립국 "일부"가 참여했다는 표현이 왜곡일까 금성출판사 교과서의 표현이 왜곡일까? 아무리 봐도 저 거대한 규모는 "일부"라고 보기 매우 힘들지 않을까 싶다. 물론 신생독립국이 100% 참여한 건 분명 아니기 때문에 정확히 표현하자면 신생독립국의 "대부분"이라고 표현해야 옳을 것이다. 동북아의 신생 독립국 대한민국은 단 한 번도, 제3세계 및 비동맹 회의에 얼굴 비춘 적 자체가 없으니까.(...)

p.s : 일본, 중국, 대만 등도 참여국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분은 없겠지. 말장난이긴 하지만 교과부가 지적한 내용에는 신생독립국이라는 전제가 있는데 일본이나 중국이 신생독립국은 아니지 않는가?

p.s 2 : 혹시라도 1955년 반둥회의 참가국이 30개국 뿐이다, 1961년 베오그라드 회담 참가국이 25개 뿐이다 등등의 말로 반박하려면 신생 독립국들의 독립연도를 확인해 보시길. 저 시기 아프리카 국가는 아직도 대부분 유럽 국가들의 식민지라서 저런 외교회담에 참석할 수가 없다. 실제 비동맹 회담은 회담을 거듭하면 거듭할수록 참여국이 무진장 늘어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by Ladenijoa | 2008/11/30 15:57 | History | 트랙백 | 덧글(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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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08/11/30 16:02
북한이 참여하고 있으므로 비동맹도 좌빨이라고 주장한다에 1표.
Commented by 계원필경 at 2008/11/30 16:11
교육과학기술부에서 비동맹회의에 한번 구경이라도 가봤으면 이런 이야기는 안나올 것입니다. (뭐 절충해서 '일부'가 아닌 '거의'라고 하면 모를까나...)
Commented by 을파소 at 2008/11/30 16:18
첨삭지도도 제대로 못한다는 소리군요.
Commented by IEATTA at 2008/11/30 17:00
첨삭지도고 뭐고. 사실조차 제대로 모르면서 비판을 하고있다고밖에.......
Commented by highenough at 2008/11/30 17:30
북한이 참여하고 있으므로 비동맹도 좌빨이라고 주장한다에 2표.
Commented by 정호찬 at 2008/11/30 17:45
북한이 참여하고 있으므로 비동맹도 좌빨이라고 주장한다에 3표.
Commented by 행인1 at 2008/11/30 17:54
북한이 참여하고 있으므로 비동맹도 좌빨이라고 주장한다에 4표.
Commented by 다문제일 at 2008/11/30 18:09
생각해 보니 제3세계란 용어 자체가 비동맹 회의 구성원을 가리키는 말이나 진배 없는데 지적질이 심히 개스럽군요.
Commented by 死海文書 at 2008/11/30 18:14
북한이 참여하고 있으므로 비동맹도 좌빨이라고 주장한다에 5표.
Commented by 조각달 at 2008/11/30 18:22
북한이 참여하고 있으므로 비동맹도 좌빨이라고 주장한다에 6표.
Commented by 아브공군 at 2008/11/30 18:29
북한이 참여하고 있으므로 비동맹도 좌빨이라고 주장한다에 7표.
Commented by bokrhie at 2008/11/30 18:35
비동맹진영이라는 개념 자체가 자본-공산진영으로 나뉘어 있을때 가장 큰 의미를 가졌던 것이기 때문에 현재의 가입상태를 가져다 놓고 비교하는건 무리가 있지 않겠습니까.
게다가 비동맹회의 참석이 무슨 NATO가맹처럼 강력한 효력이 있는것도 아니니까 이들이 현시점에 있어 어떤 "진영"이라고 보는거 자체가 무리가 아닐까요. 물론 한동안 비동맹세력이 국제무대에서 목소리를 상당히 세게내던 시절도 있었고, 세력화 진영화의 노력이 없었던것도 아니었지만 말입니다.
"신생 독립국들이 목소리를 내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외교적 수단" 은 뭐 회의상에서 자기네들끼리 그렇게 주장하는거야 잘 모르겠는데 현실하고는 그닥 잘 맞아 떨어지지 않는것 같군요.
뭐 교과서 자체의 내용은 딱히 틀릴게 없는것 같고, 그냥 교과부가 '우리 자유대한은 고립되지 않았었다능!' 취지로 시비를 건 수준인것 같네요. 시비걸면서도 스스로 쪽팔려 했을겁니다.
Commented by Ladenijoa at 2008/11/30 18:45
슈타인호프, highenough, 정호찬, 행인1, 死海文書, 조각달, 아브공군 / 저도 1표 추가;;(퍽)

계원필경 / 그래서 알고 쓴건지 모르고 쓴건지 의심이 갑니다-ㅅ-

을파소 / 바보같은 짓거리죠 에효

IEATTA / 저런 기본적인 사실조차 착각한다면 교과서 검정을 할 자격이 없는 건데;;

다문제일 / 제3세계와 비동맹회의 구성원이 동일한 건 아닙니다. 나름대로 비슷한 측면이 있지만 완벽히 일치하지는 않는달까요. 사실 1세계나 2세계 국가 중에도 비동맹회의 구성국이 있습니다.

bokrhie / 현재의 가입상태를 예로 둔 이유는 비동맹회의의 포괄성을 보여주기 위함입니다. 지도 보시면 아시다시피 제3세계 아닌거 같은 나라 중에도 회원국이 있죠. 각 시기별로 회원국 현황을 지도로 변환시켜주는 이미지 파일 못구한 이유도 있고, 무엇보다 초창기에는 아프리카가 몽땅 식민지여서 교과부의 지적 내용에 대한 제대로 된 반박을 하기에는 마땅치 않았습니다.

사실 비동맹진영은 통일된 정책이나 의견을 내놓기 어렵고, 때문에 본문에서도 적었듯 잦은 갈등이 많기 때문에 냉전 시기 1세계, 2세계와 동일하게 보기는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아무런 힘도 없는 아시아 아프리카의 갓 태어난 독립국들에는 상당한 대안이었죠. 최소한 UN 표결을 좌우할 수는 있거든요.
Commented by bokrhie at 2008/11/30 19:05
UN표결이라 하심은 UNGA표결을 말씀하시는것 같은데, 총회 표결이 당장 국제법적인 구속력을 가지고 있는것도 아니어서 참 뭐라 하기가 애매한 면이 있지요. 물론 중국은 UNSC 상임이사국이니까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겠지만 대만(중화민국)이 아닌 중국이 상임이사국 지위를 차지한것도 상당히 늦은 시점(1971)이었다는것은 다들 알고 계실겁니다. 그리고 이중국이 UNSC 상임이사국으로서 비동맹노선에 충실하였는지 여부는 저도 모르겠군요. 적어도 무식한_-_ 제가 알만한 중요한 표결에 비동맹노선에 근거하여 비토등을 행사한 경우는 없었던것 같습니다. 혹시 그런 경우가 있었으면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Commented by Ladenijoa at 2008/11/30 19:16
중국이 그런걸 해줄리가요(머엉) 다른 상임이사국들도 마찬가지고 데굴

유엔 총회 결의안은 말씀하신 대로 유엔 규약이나 국제법적으로 꼭 따라야 하는 구속력이 있는 건 아닙니다. 그러나 UN이 안보리에 의해서만 움직이는 것도 아니죠. 국제사회가 냉엄하게 돌아가긴 해도 명분이라는 걸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유엔 결의안을 그냥 무작정 무시할 수 없는 건 바로 이 이유죠. 세계 대부분의 국가들이 참여한, 가장 중요한 국제기구에서 내놓는 결의안이라는 명분이니까요.

아울러 안보리 구성원이 아닌 평회원국이라 하더라도 안보리에 영향력을 끼치는 방법이 있습니다. 비상임이사국이죠. 비토권은 없지만 안보리에 참여할 수 있고, 안보리에서의 투표권도 부여되는 자리라 비교적 경쟁이 치열합니다. 그리고 아마 아시겠습니다만 비상임이사국은 회원국의 2/3 이상 찬성을 얻어야 선출됩니다.
Commented by Ladenijoa at 2008/11/30 19:22
제3세계의 외교력이 결집된 대표적인 사례라면 1961년 12월의 고아 위기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이때 안보리까지 갔는지 확실치는 않은데, 제3세계 비동맹은 일제히 인도를 지지하면서 UN을 통한 외교전으로 인도의 고아 침공을 비난하고 저지하려던 포르투갈의 의지를 완전히 좌절시킨 적이 있습니다. 뭐, 포르투갈도 당시 서방세계에선 "그냥 고아 포기하지?" 소리 듣고는 있긴 했습니다만;;; 여튼 제3세계의 가능성을 보여준 사건이었죠.

그 직후, 제3세계 국가인 인도와 중국이 전쟁을 벌이면서 제3세계의 한계도 명백히 드러냅니다만;;
Commented by ㅇㅅㅇ at 2008/11/30 19:33
그러고 보니까 우리나라도 신생독립국이 아니긴 마찬가진데..
Commented by Ladenijoa at 2008/11/30 19:36
반둥회의(1955)나 베오그라드 회의(1961) 등의 기준으로 봐서 한국 신생독립국 맞습니다. 사실 지금 기준으로 봐도 건국 60년밖에 안 되었으니까요. 사람 나이라면 이미 환갑이지만 국가 나이라면 이야기가 좀 달라지죠.
Commented by 【天指花郞】 at 2008/11/30 19:35
이젠 뭐 웃기지도 않는 인간들 -_-;;
Commented by Ladenijoa at 2008/11/30 19:36
제외를 선물해서 개념을 차리게 해줘야 하옿
Commented by 윙후사르 at 2008/11/30 19:46
지금 이 순간에도 안드로메다는 지구에서 보내는 개념으로 번영하고 있습니다. 그중 가장 안드로메다가 고마워하는 곳은 최근 개념을 엄청나게 보내는 아시아의 어느 나라라고 하더군요.
Commented by Ladenijoa at 2008/12/01 22:35
와탕카는 정말 대박이었죠
Commented by 레인 at 2008/11/30 20:42
북한이 참여하고 있으므로 비동맹도 좌빨이라고 주장한다에 올인.
Commented by Ladenijoa at 2008/12/01 22:35
아아 부정할 수 없습니다
Commented by 바보이반 at 2008/11/30 20:57
일부 한나라당 의원/ 일부 목사들이라는 표현의 참뜻을 알려주는 포스팅입니다.
Commented by Ladenijoa at 2008/12/01 22:35
과연, 그런 의미였군요 ㅋㅋㅋ
Commented by 에톤 at 2008/11/30 21:17
그쪽에서 쓰는 '일부'란 단어의 의미는 우리가 아는 단어와 다른가보죠.
Commented by Ladenijoa at 2008/12/01 22:35
사전 자체가 달랐던 걸까요? ㅎㅎ
Commented by dunkbear at 2008/12/01 00:06
왜곡도 아니고 순전히 자기들의 무식함만 드러낸 것 같습니다. 끌끌.
Commented by Ladenijoa at 2008/12/01 22:36
진짜 왜곡하려는 걸로 보이지는 않고 그냥 트집 잡으려다가 잘 모르는 거까지 넘겨짚은거 같습니다 에휴;;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08/12/01 03:56
아니 일단 인도(1947.8.15)가 신생독립국이라고 참가하고 있는걸? :)
Commented by Ladenijoa at 2008/12/01 22:36
그 이전에 독립한 나라들도 꽤 참여하고 있으니 신생독립국의 범주는 매우 넓죠 ㅎㅎ
Commented by 소시민 at 2008/12/01 10:19
오 저정도면 사실 상 2차 대전후 신생독립국 전부가 참가한것이군요.
Commented by Ladenijoa at 2008/12/01 22:37
예 대전 후에 독립한 신생국가들은 전부 다 참여했다고 봐야합니다. 한국 빼고(....)
Commented by 파파민 at 2008/12/01 16:23
미국이 참여하지 않았음&북한이 참여했음->반미좌빨->공산주의->(반드시)극소수
이므로 일부여야 하는 것입니다. 'ㅅ'/
Commented by Ladenijoa at 2008/12/01 22:37
아하! 그런 거였군요
Commented by Executrix at 2008/12/01 19:12
미국과 소련 어느 한 쪽에 속하지 않으면 2MB 용량을 넘어가는군요(머엉)
Commented by Ladenijoa at 2008/12/01 22:37
어익후 각하의 용량을 감안 못했습니다.
Commented by 【天指花郞】 at 2008/12/01 22:51
2μB겠죠.[먼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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