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이 나왔습니다.

종강에서 셀프 트랙백

충격과 공포의 기말고사를 치루고 집에 와서 개폐인지 된지 어언 10여일째, 그래도 혹시 몰라 오늘 오전에 뜬다는 성적 확인을 기다렸다가 냅다 확인했드랬지요.

어라? 생각보다 잘 나왔네?(...)

역시 요즘은 학점 인플레 세상이라는 것을 절실히 깨닫습니다.(...) 어쨌든 제 부족한 실력에도 불구하고 저렇게 후한 평가를 내려주신 교수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나중에 한 번씩 찾아뵈서 음료수 한 캔이라도 사다드려야 할 듯....

특히 국제경영학과 인사관리 두 전공강의는 답을 쓰는데 있어 상당히 부족한 감이 없지 않아서 저 스스로도 불만족스러웠는데 저런 평가를 내려주시다니 그저 학부생 찌질이는 감읍을 마지 않을 뿐입니다. 생각해보니 이번 학기 성적이 입학 이래 최고의 성적이군요. 달랑 18학점 듣긴 했습니다만.(...)



p.s : 들을 거 없어 친구 둘이랑 같이 사회복지학과 수업으로 들은 자원봉사론... 그 두 녀석은 A+ 나왔답니다.(응?)

올 A+의 꿈이이이이이!!!!!!!!!!!!!!!!!!!!!!!!!!!!! 올 A+을 돌려줘어어어어어어어!!!!!

다음 학기부터는 닥치고 타과전공은 과감하게 빼버려야 겠습니다. 듣는다 쳐도 행정학과나 법학과 들을 듯.

by Ladenijoa | 2009/06/23 10:45 | 일상생활 | 트랙백 | 덧글(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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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輝明 at 2009/06/23 11:01
오오 이것은 전설의 성적 인증! 이런걸 할수 있다니 과연 라뎅공(...
Commented by Ladenijoa at 2009/06/24 17:22
굳이 하려던 건 아니고, 땜방 겸 자축의 일환으로(...퍽)
Commented by 월광토끼 at 2009/06/23 11:10
세상에... 굉장한 우등생이십니다 ㅠㅠ
Commented by Ladenijoa at 2009/06/24 17:23
그래도 미국에서 공부하시는 월광토끼님에 비할 바는 아니죠^^
Commented by dunkbear at 2009/06/23 11:18
칫... 안좋을거다 투덜거리시더니 다 엄살...
앞으로 엄살쟁이로 불러드릴 겁니닷!!!!
Commented by Ladenijoa at 2009/06/24 17:24
아니 제 주관적으로 생각해도 저건 좀 납득이 안가는 점수라서(...)
일단 받았으니 모르는 체 넙죽 하긴 합니다만-ㅅ-
Commented by 곤충 at 2009/06/23 11:21
.......orz(평점 3.8인 사람)
저도 학점 인플레 좀 겪어보았으면;;; 아랍어 어려워요. 어려워요.(상대평가의 탈을 쓴 절대평가도 있고...)
Commented by Ladenijoa at 2009/06/24 17:23
아랍어 ㄷㄷㄷㄷ;;;;
Commented by 소시민 at 2009/06/23 11:34
우와... 부럽습니다. 저도 복학하면 라뎅님을 목표로(...)

그런데 달랑 18학점이라니 한학기에 들을 수 있는 학점수가 많나 보군요

제가 다니는 학교는 한학기에 최고 18학점까지 들을 수 있죠(직전학기 성적이 4.0을 넘어야

20학점을 들을 수 있음)
Commented by Ladenijoa at 2009/06/24 17:24
아 저희는 3.0만 넘으면 최대 21학점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막 복학한 지라 일부러 18학점만 들었지요.
Commented by 카린트세이 at 2009/06/23 13:30
우워어어어어어~
Commented by 행인1 at 2009/06/23 14:26
저희 학교도 얼마전부터 요즘 복수전공이다 뭐다 해서 타과전공 듣는 경우가 많은데 성적 관해 말들이 좀 많더군요.
Commented by Hadrianius at 2009/06/23 14:45
우월하시네용
Commented by Ladenijoa at 2009/06/24 17:25
...오늘 보니 과에 저랑 비슷한 성적을 올린 사람들이 몇 명 보이더군요. 우월하다기엔;;
Commented by 이네스 at 2009/06/23 16:20
허어어억. 무진장 부럽습니다. 존경해요. ㅠㅠ
Commented by Ladenijoa at 2009/06/24 17:27
뭐 존경까지야;;;
Commented by USAF at 2009/06/23 16:22
그대는 영웅!
Commented by Ladenijoa at 2009/06/24 17:28
에이 과에 21학점 올A+이 있는 듯 싶은데 제가 영웅일리가(...)
Commented by 길 잃은 어린양 at 2009/06/23 16:28
우월하시네용 (2)
Commented by Ladenijoa at 2009/06/24 17:26
...오늘 보니 과에 저랑 비슷한 성적을 올린 사람들이 몇 명 보이더군요. 우월하다기엔;;
전반적으로 학점 인플레가 심한 거 같습니다. 일단 지금 당장이야 저 학점을 받아 좋긴 하지만, 저 학점 자체에 대한 신뢰성을 사회에서 가져줄지.. 저 자신도 학점에 대한 신뢰성이 없고...
Commented by leopord at 2009/06/23 16:33
부럽부럽
Commented by 단순한생각 at 2009/06/23 20:02
라뎅 나보다 평점계 높네? 그냥 가볍게 간식으로 사리원 한턱 쏘셈.
Commented by Ladenijoa at 2009/06/24 17:27
코난 극장판 개봉 기념으로 특별히 용의 있츰 데굴데굴
Commented by 긁적 at 2009/06/23 21:24
인간의 성적입니까!!!!
Commented by Ladenijoa at 2009/06/24 17:26
...저보다 높은 녀석도 있던 걸요 뭐(...)
Commented by 레인 at 2009/06/23 21:46
이런 사기꾼을 봤나!!!
Commented by Ladenijoa at 2009/06/24 17:26
아니 이건 지잡대의 슬픔입...(...)
Commented by 른밸 at 2009/06/24 00:07
학점 인플레가 뭡니까? 전공필수과목 c+ 나온 1인
Commented by Ladenijoa at 2009/06/24 17:27
전필 C+이라니, 교수님이 좀 너무하시네요;;
Commented by deokbusin at 2009/06/24 16:27
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교수님들은 학점을 짜게(?) 주시는 편이었습니다. 한 학기 평균학점이 3.7~3.8만 되어도 성적우수 장학금을 받을 수 있었으니 말입니다.--;
Commented by Ladenijoa at 2009/06/24 17:26
사실 그게 정상적인 거지요. 요즘은 도통....-ㅅ-
Commented by asianote at 2009/06/24 20:00
괴물이십니다.
Commented by 김희대 at 2009/06/27 13:21
제가 92학번인데 저는 졸업학점이 3.5인데 요즈음 친구들에게 자랑스레 학점얘기했다가 듣보잡에 먹고 대학생 취급당했지요.... -_-; 난 정말 자랑스럽게 얘기한건데... 수업한번 안빼먹고 여름학기까지 듣고 170학점 이수하고 아르바이트 5탕 뛰면서 얻은 영광의 학점이 그냥..듣보잡으로
Commented by Ladenijoa at 2009/06/27 17:10
예 사실 요즘 평점 3.5면 공부 안했다는 소리 듣지요.

그만큼 취업사정이 어려워지고, 취업률 기준으로 학과 생존이 유지되는지라 각 대학 및 학과에서는 상대적으로 점수를 잘 주려고 노력하는 편이고, 덕분에 학생 수준은 제자리걸음 내지 상대적으로 후퇴하는데도 학점은 오히려 상승하는 학점 인플레가 일어나지요.

몇 년 전 선배들이 A0 받은 것도 재수강하려고 애쓰시는거 보면서 저렇게 할 필요가 있나 싶었는데 이제 그정도는 다들 당연한 것처럼 받아들이더군요. 특히 지방대로 갈수록 더더욱 그런 현상이 심한 거 같습니다. 일단 저도 지방대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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